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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이야기

[스크랩] 터키를 다녀오다.

 

 

 

 

 

 

 

 

 

 

 

 

 

 

 

 

 

 

 

 

 

 

터키에서 느겼던 소감은: 우리나라와 같은 기온 초봄의 기운이 조금은 쌀쌀 했다. 공식일정으로 방문했던 시실리 구청과 한전 참전용사회는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느끼게 하였다. 아름답게 꾸며진 가로수와 정원들 유나니 예쁘게 잘 가꾸워졌다.곳곳마다 예쁜 화단으로 그나라의 상징적인 모습을 알수 있었다.전체적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마지막 도시 이스탄불 동양의 마지막이고 서양의 시작인 이스탄불은 바다를 가운데 두고 배들이 오가는 걸 보니 지나가는 타 지역 배들에게 통관료만 받아도 국가를 유지하겠다 싶었다.

하지만 우리의 형제국 터키는 열강들의 등살의 배들의 통관료를 못 받는 불운한 운명을 가지고 있었다.

이유인즉 제1차 세계대전 때 터키는 독일의 편을 들었다. 또 궁금하였다. 왜 독일의 편을 들었는지 터키는 독일에서 차관을 빌려 부흥을 꾀하고 있었다. 그런데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독일은 터키를 압박하였고 터키는 할 수 없이 독일 편에서 싸우다 패전국이 되었고 러시아와 미국은 통행료가 없는 운하를 만들어 버려서 터키는 운 경제상황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로이 목마가 없고 강아지들과 쓰러진 돌 트로이엔 트, 공사하고 있는 인부들 그리고 따뜻한 햇빛아래 나비들과 노는 고양이가 전부 이었다.

에페소엔 셀수스도서관이 너무나 유명했다

그들의 책은 어린양피로 만든 양피 책이 1만2000권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침략자들의 의한 방화로 지금은 소실되고 없다 한다.

그리스나 터기는 원형 극장을 만드는데 그리스는 원형극장의 전면 단상 뒤가 터져서 자연과 호흡하는 면을 보이는가 하면 로마시대의 원형극장들은 중앙부 무대 뒤쪽을 높이 올려 공연의 집중을 기했다.

이유인즉 늘 적들의 침략이 많던 로마는 공연을 할 시간만이라도 편안하게 공연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중앙의 뒷면을 올려 집중을 하게 하였다 한다.

 

에페소의 원형극장은 2만5000명을 수용하는 대형 극장으로 1세기경의 원형극장은 그저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너무나 발전된 로마시대의 모습은 우리나라를 한없이 작아보이게 만든 곳이었다.

 

파묵칼레의 노천온천 마치 용암의 석회질이 눈이 내려온 것처럼 하얗게 보이고 그 안의 물은 광물질이 들어 있어서 파랗게 보이는 환상적인 미네랄 온천수로 황제까지 요양을 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져 온다.

안탈랴는 열 시간을 차를 타고 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버스를 많이 탄듯하다.

카파도키아 바위에 구멍을 뚫고 교회와 수도원을 만들어 수녀와 수도자가 기거를 했던 곳으로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아주 심했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 볼 수가 있었다.터키를 여행하면서 많은 점을 느꼈다.

우리는 어렸을 적 교과서에서 우리의 형제국인 터키에 대한 많은 지식을 습득 하지 못했고, 지금도 하지만 형제국인 터키는 한국에 대하여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도 교과서에서 한국에 대하여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공부한다고 한다.

 

터키는 한국전쟁에서 약 1만 5천여 명의 전투병을 파견해서 1천여 명의 전사자와 2~3천명의 부상자를 냈습니다. 그리고 터키는 한국을 제외한 유엔군중 가장 용맹하게 싸웠고, 전투뿐 아니라 전후 한국을 위해 위급한 전시상황에서도 한국의 교육과 고아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한다. 그들이 왜 그렇게 했을까? 그들은 형제국가로서 역사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돌궐하면 어떤 생각을 먼저 하게 될까?

북방민족, 침입자, 오랑캐 등 그다지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2002년 월드컵 3,4위전은 월드컵 사상 가장 아름다운 3,4위전으로 남았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가 역사를 바르게 아는 것이다.

우리의 역사 교과서도 정확하게 형제 국이 왜 형제 국인지 올바르게 알고, 고조선 혹은 그 이전부터 북방민족과의 관계 등을 재정립하고 역사를 새로 배워야 할 것이고 이모든 것을 공부하고 후손들에게 가르쳐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스만 튀르크의 후예들 DNA가 선천적으로 전사의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 터키는 가도 가도 끝이 안 보이는 광활한 대지와 지하자원, 강력한 왕권과 신권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그래서 세계를 그들의 발아래 무릎 꿇릴 수 있었던 그들만의 문화유산이 참 부러웠다.

 

 

 

위와 같이 터키 해외 공무 연수 비교시찰 후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2013년 4월 20일

 

 

서초구의회 김 안 숙

출처 : 서초구의원 김안숙
글쓴이 : 김안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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