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기 "하루 더 생각"..내일 입장표명할 듯(종합)
연합뉴스 | 최이락 | 입력 2011.01.11 18:39 | 수정 2011.01.11 21:43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강원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장하나 기자 =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11일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 "하룻밤 더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서 퇴근하는 길에 "청문회(19-20일)까지는 끝까지 가겠다는 입장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여권 내부에서도 그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이르면 내일 사퇴 여부를 밝힐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도 받아들여진다.
정 후보자는 "(감사원장) 후보자로서 결격 사유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글쎄...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자신의 거취를 놓고 전날 여당 지도부가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등 당.청간 갈등으로 비화된 데 대해서는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퇴 여부에 대한) 고민이 길어지는 이유는 청와대의 입장을 고려해서인가"라는 질문에는 "내가 결정할 일이다. 여러가지...(이유가 있다)"라고 답했다.
앞서 그는 이날 오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청문회 준비를 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할 건 하겠다"고 밝히며 일각에서 제기된 이날 중 사퇴설을 일축했다.
choinal@yna.co.kr
그는 이날 오후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서 퇴근하는 길에 "청문회(19-20일)까지는 끝까지 가겠다는 입장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여권 내부에서도 그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이르면 내일 사퇴 여부를 밝힐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도 받아들여진다.
자신의 거취를 놓고 전날 여당 지도부가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등 당.청간 갈등으로 비화된 데 대해서는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퇴 여부에 대한) 고민이 길어지는 이유는 청와대의 입장을 고려해서인가"라는 질문에는 "내가 결정할 일이다. 여러가지...(이유가 있다)"라고 답했다.
앞서 그는 이날 오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청문회 준비를 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할 건 하겠다"고 밝히며 일각에서 제기된 이날 중 사퇴설을 일축했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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