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 부는 바람...
玄 松
온 국민이 슬피 울며
국가와 국민들 위해 산화한
꽃다운 젊은이들의 왕생극락 위해
눈으로, 가슴으로 흘린 눈물 훔친 애틋함으로 가득한날
밤녘으로가는 길목 오봉 산사엔 소롯한 바람 홀연히 흩날립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밝은 날이 있으면 어두운 날도 있게 마련이고
생명이 있는 삶은 허무를 바탕으로 느낄 때가 가장 격렬한
속세속 삶의 평범한 진리의 말씀에 구구절절히 공감하며 두손 모읍니다._()_
소롯한 바람부는 오봉산사
밤녘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빛들 그림되어 흐르고
천안함 46인의 애절한 서러움이 가슴 한 곳에 진하게 묻어난답니다.
산사에 부는 바람은
생명력으로 가득한 희망의 바람이며
3차 천일기도 대 월력을 세우신 오봉도일 스님의 자비심과
오봉산 다섯 봉우리의 힘센 기상 함께하는 자비광영의 참 좋은 바람입니다.
오봉 산사에 부는 바람은
겨우내 얼어붙고 찌들고 동면한
후미진 깊은계곡 작은 모퉁이 새싹 돋게 하는 생명력 입니다.
오봉 산사에 부는 바람은
어제보다 오늘의 현재와 내일을 기약하는
무거운 짐 잠시 내려놓게 하는 평안과 안식의 바람입니다.
오봉산사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살아있고 그대로 놓여져 있는 모든 것이
새로운 참 생명의 노래소리로 바람과 함께 가슴에 스며 듭니다.
청정도량 오봉산사
천년만년 긴긴 세월 지나도
우리들 소원 성취시켜주는 희망의 메아리
함께 실어다주며 영원히 가슴속 살아 숨쉬는 안식처 입니다.
밤녘 깊어가는 오봉산사
잠시 왔다가는 우리 인생길 안내자로
세월의 무상함속 고뇌의 순간들 함께 걷는 동반자로 함께합니다.
산사에 부는 바람속
오늘 운명을 달리한 소중한 분들이
그렇게 간절하게 꿈꾸며 기다리던 내일을
희망과 생명력 가득함속 감사히 맞이 하렵니다.
천안함 46인 용사 전 장병들을
온 국민들과 전장병들의 가슴에 묻고
미래를 위한 기도정성 올리며 산사의 바람 함께합니다.
_()_ 오봉산사의 바람속 지극 정성기도 두손모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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