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배 회향(1)
玄 松
삼천배 큰 원을 세우고
밤 녘 느즈막히 오른 오본산사
소슬바람 신선함이 무릉도원의 천상 같았습니다.
보름 이틀지난 밤하늘 달님
아직은 만월의 꽉채워진 그대로의 모습
바람에 구름걷힌 오봉산사 별빛도 촘촘히 빛났습니다.
매년 한번씩 삼천배의 원을 세우고
올해는 천년고찰 청정도량 오봉산 석굴암에서
존경하는 주지스님과 청호님의 친절하고 정성스런 마음에
감사하고 기쁜 신심으로 마음 가벼히하고 정성의 삼천배를 시작했습니다.
나한전 석굴안에서 오랜시간 절을 해야하는 불자를 위해
오봉도일 주지 스님께선 자시를 향한 시간 법당에 친히 오셨고...
극진히 나한전 석굴 법당에 온돌의 기운을 살피시고 확인해 주셨으며
삼천배 회양의 큰 초와 만불책자를 펼처 주고시 삼천배 정진 격려 주셨지요.
부처님과 나한전에 예불의 의식을 올리고
정성의 삼천배의 원을 정성으로 독송올리고
한배한배 정성의 신심담아 청정도량에서의 삼천배 올리게 됨이 큰 광영이었습니다.
천오백배를 해가던 새벽시간
오봉도일 주지스님께서 새볔 예불을 올리시며
삼천배에 동참하신 불자들의 업장소멸과 평안위해 기도발원해 주심에
큰 부처님의 감응을 받고 지쳐가는 심신 생기와 활력 찾았고 삼천배 향했습니다.
구슬땀 흘리며 지심귀명정례 한배 한배의 기도속
어느새 동녘 둥근 햇살 온산하 대지위에 밝고 따스하게 비추며
오봉 석굴암 드넓은 도량에 힘찬 희망의 햇살 충만히 비춰주었습니다.
지심귀명정례 정성의 예를 갖추고
땀 한방울 한방울에 온 심신의 소원성취 신심을 담아
열한시간 반만에 삼천배의 예를 올렸고 원을 회향했습니다.
가슴 깊은 심연에서 복 받쳐 오르는 성취감
자신과의 약속 지킴에 대한 감사함이 온 몸을 휘감았고
정성으로 마음함께 동참해주신 가슴속 주인님께 더큰 삼배의 예를 올립니다.
삼천배 내내 함께 지켜주신 부처님과 나한님
가슴깊은 곳에 언제나 함께하는 사랑하는 회장님과
소중한 우리들 가족들께 삼천배 회향 함께하며 영광스러움 올립니다.
삼천배 영광의 큰 회향하며
국가와 국민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와 성현님들
나라위해 기꺼이 산화하신 6.25 참전용사님과 선후배 전우님들
백령도 천안함 장열히 산화한 46인 해군 용사들에게도 영면의 정성 올립니다.
삼천배 원을 세움에 정성과 용기주신
오봉산 석굴암 오봉도일 주지스님과 청호님
삼천배 함께 동참하신 가슴속 회장님께도 성불의 정성 두손 모읍니다.
삼천배의 성취 부처님께 심신 예를 올리며
다음 삼천배 정성기도 업장소멸의 마음준비로
더욱 정성스럽고 건강하게 본분의 소임 더욱 충실히 하렵니다.
삼천배 내내 함께해주신 사랑나눔 회장님께 소원성위 합장 올리며
진심으로 감사의 삼배의 예를 올립니다.
'눈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지마, 톤즈’ 그 후... “우리의 삶은 눈물입니다” (0) | 2011.02.06 |
---|---|
지병으로 별세한 소설가 박완서씨의 빈소 앞에 '부의금을 정중히 사양하겠 (0) | 2011.01.23 |
산사에 부는 바람... (0) | 2010.12.13 |
겨울 산사에서... (0) | 2010.12.13 |
산사에 부는 바람... (0) | 2010.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