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은 은혜에 관한 글 '베푼 후 바라지도 말고 후회하지도 말라'
입니다. 좋은 하루, 건강하고 활기찬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베푼 후 바라지도 말고 후회하지도 말라
옛날 스웨덴 국왕 아돌프 프레데릭(1710~1771)에게는 일곱명의
애인이 있었다고 한다. 두 여자는 한쪽 눈, 다른 두 여자는 한
쪽 다리, 또 다른 두 여자는 한쪽 팔, 마지막 일곱번째 여자는
두 팔이 모두 없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그의 사랑에 대한 견해
는 우리들의 낭만적인 생각에 엄청난 충격을 주는 것이다.
그는 일곱명의 여자에게 동정심에서 우러나온 은혜로운 사랑을
골고루 나누어 주며 자기의 진정한 애정을 만끽했을 것이다.
'분여광(分餘光)'이란 말이 있다. '등불을 여러 사람에게 갈라
비치게 한다'는 뜻으로 은혜를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 받게 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그 안에는 은혜를 갚을 수 없는 사람들
에게도 나누어 준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은혜를 갚지 못할
만큼 지독히 가난한 사람일지라도 그런 사람들에게 애써 은혜를
베풀어라고 한다. 만약 베푼 은혜에 대해서 갚아 주기를 바란다
면, 그것은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하늘의 응보(應報)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세간에 동정이야말로 최고의 모욕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삼륜청정(三輪淸淨) 곧 베푸는 쪽,
받는 쪽, 베푸는 물건 세 가지가 모두 깨끗하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은혜를 베풀었다면 그 보답을 바라지 말고, 남에게 주었다면
후회하지 말라!
施恩勿求報 與人 勿追悔(시은 물구보 여인 물추회)<明心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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