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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부정선거] 여전히 당당한 전두환 어이가 없네

 

[10.26부정선거] 여전히 당당한 전두환 어이가 없네 ~~~~~~ [1558]

도인효 (hon****)

주소복사 조회 63609 12.03.15 12:38

전두환이 예일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하는데...

이 자리에서 나왔던 전두환의 당당한 발언이 국민을 화나게 한다...

 

전두환은 대통령 자리를 7년씩 두번 할려고 했었다는 발언을 하면서...

장기집권 유혹에 빠질까 싶어 7년 한번만 하는 것으로 모범을 보였다니 어이가 없다...

혼란한 정치 상황을 틈타 군의 명령 계통을 무시하고 정권을 강탈했던 전두환이 아니었던가...

 

또한 자신은 대통령이 될 생각도 없었고 대통령이 되는게 목적이 아니었다며...

급작스런 박정희의 죽음을 자신이 조사하다 보니 자연스레 대통령이 됐다는 궤변을 늘어 놓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될 생각을 가지고 대통령이 되었으면 훨신 더 잘했을 것이라고 했다니...

 

그렇게 권력에 욕심이 없었다는 사람이 어째서 군의 명령 계통을 무시하고...

하나회라는 사조직을 중심으로 군을 동원하여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고 나선 것인가...

박정희 사망 사건의 조사가 끝나고 민간에 정권을 이양하지 않은것이 뭘 의미 하는가...

 

전두환이 미국식 민주주의를 했다고 주장 하는 대목도 실소를 금할수 없다...

미국식 민주주의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고나 떠드는지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강탈한 전두환은...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예일대 학생들 앞에서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생각은 못하나 보다...

 

미국이 정치적으로 비난을 많이 받고 있기는 하지만...

민주주의 뿌리 만큼은 어느 나라보다 확고하게 자리가 잡혀 있는데 전두환 같은 독재자가...

자신이 미국식 민주주의를 했다며 위선의 탈을 쓰고 어린 학생들을 기만하고 있다...

 

도대체 국내 모든 언론을 통폐합 하여 기사를 일일이 검열하고...

검열 통과된 기사만 내보내게 하며 9시 뉴스에 첫 보도로 자신의 동정을 보도 하는게 민주주의 인가...

예일대 학생들이 언론통폐합 사실을 알면 미국식 민주주의를 했다는 전두환을 어찌 생각할지...

 

자신이 저지른 만행에 저항했던 광주민주화 항쟁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특전사를 동원하여 자국민을 무차별 총,칼로 학살했던 만행에 반성하는 모습은 전혀없다...

자신이 이 나라와 국민에게 씻을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도 뻔뻔하게 민주주의를 떠든다...

 

5,18은 이미 민주화 항쟁으로 인정받고 국가에서 보상까지 이루어진 사항이고...

따라서 전두환은 자국민을 학살했던 분명한 죄인이며 그 죄값을 치뤄야 하는것이 상식이다...

헌데 아직도 국가의 경호를 받으며 떵떵 거리고 살고 있으니 아니러니가 아닐수 없다...

 

전두환은 자신의 국정 철할이 권력 남용이 없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는데...

권력을 남용하여 정권을 강탈했던 장본인이 그야말로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현 정권의 권력 남용으로 나라 꼴이 개판인 것도 화가 나는데 전두환 까지 거들고 나선다...

 

작년에 전두환이 대구에 내려 갔을때 각하 호칭을 붙혀가며...

운동장에서 만수무강 하라는 큰 절을 올렸던 황당한 무리들을 보며 글을 올렸던 기억이 있는데...

그러한 무리들이 아직 전두환을 지지,찬양하고 있는것을 보면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

 

전두환은 5,18 유족들이 아직도 가슴에 한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자신이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 진솔한 반성과 함께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함에도...

여전히 자신이 권력자 인양 국민위에 군림하고 있는줄 착각하고 있다...

 

전두환이 아직도 저렇게 당당한 모습으로 언론에 등장할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이승만,박정희,전두환 같은 독재자들을 나팔수 언론들이 의도적으로 띄우는 것도 어이가 없다...

언제까지 독재자를 영웅으로 묘사하며 국민을 기만하려 하는지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