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전주교육지원청, Wee센터 2011년 Happy Daddy 아버지교실 실시
2011. 10.21(금)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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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09년 3월부터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학생들에게 심리평가, 상담, 심리치유 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1년 1월 또 하나의 Wee센터를 설치하여 전주교육지원청 내 2개의 Wee센터에서 각각 덕진과 완산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 및 학교를 담당하므로 보다 신속한 상담이 가능해졌다.
Wee센터에서의 내방상담은 물론, 학교까지 매주 찾아가는 순회상담과 길거리와 도서관 등을 찾아가는 이동상담 등 2011년에는 9월말 현재 전주교육지원청 덕진 및 완산 Wee센터에서는 학생 20,214명, 학부모 598명에게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예방교육 등 총 4,151건의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Wee센터의 상담서비스를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인터넷으로 전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Wee센터를 찾거나 전화(덕진 Wee센터 253-9214, 완산 Wee센터 253-9523)를 활용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11년 Happy Daddy 아버지교실의 목표는 가정의 중심인 아버지들이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데 있다. 총 4회기 동안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 전주지부의 강응원, 송병용, 지성수, 서화평 강사가 각각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와 가정’이란 주제로 진행하며 구체적인 대화법을 훈련하고 가정의 건강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전주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아버지교실에 참석한 김 모(45, 서신동)씨는 "평소 사춘기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잘 몰라 부담스럽기도 하고 터놓고 대화하기가 힘들어서 참 고민이 많았다. 아내가 교육을 신청해 줘서 오게 됐는데, 막상 와보니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한 주최 측과 강사에게 고마워 했다.
전주교육지원청 홍성도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성장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가정 안에서 먼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 자녀들이 가정뿐 아니라 학교와 사회에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다”고 의의를 밝히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 주시는 강사님들과 바쁜 일상과 업무의 피곤함을 극복하고 프로그램을 신청한 아버지들에게 격려와 지지의 박수를 보낸다”며 말했다.
한국타임즈 한을수 기자 eulsuhan@paran.com 한국타임즈 한을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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