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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이야기

서울시 급식 지원 5만명…서초구 437명 최소

서울시 급식 지원 5만명…서초구 437명 최소
기사입력 2011.09.26 08:18:06 | 최종수정 2011.09.26 08:18:5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서울시는 현재 5만여명의 아동에게 229억원을 들여 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고흥길(한나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장애 아동 등 5만1180명이 급식을 지원받고 있으며 시는 이에 배정된 예산 381억여원 중 229억여원을 썼다.

자치구별로는 은평구가 3929명으로 지원 아동이 제일 많고 양천구(3308명)와 관악구(3173명)가 뒤를 이었다.

반면 서초구는 437명으로 제일 적었고 중구(715명)와 용산구(768명)도 다른 지역에 비해 지원 아동이 적었다. 강남구는 1789명, 송파구는 1093명으로 자치구 평균인 2047명보다는 조금 적었다.

서울시는 소년소녀 가정과 한부모 가정, 장애아동 외에도 보호자가 가출했거나 장기복역 중인 아동, 맞벌이 가구로 최저생계비가 130% 이하인 가정의 아동 등 보호자가 충분한 식사를 챙겨주기 어려운 경우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결식아동 급식카드`를 나눠주고 아이들이 하루에 8000원씩 가까운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