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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식

“어르신 섬기기를 부모님처럼 하세요”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논 평

◦제공일 : 2011 1월 28일 (금)

◦내 : 결식노인급식비

◦담 당 : 허상수 정책실장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133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 02-3667-3700 팩스 02-3667-3773 http://seoul.minjoo.kr

“어르신 섬기기를 부모님처럼 하세요”

민주당 서울시당, 오 시장의 야박한 복지관을 지적,

“오 시장은 과연 복지를 말할 자격이 있을까요”

[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의 논평]

서울시장은 어르신 섬기기를 부모님처럼 하세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과연 복지를 말할 자격이 있을까요? 오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박대하는 나쁜 짓을 언제 그만두려 하십니까? 언제까지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보지 못한 체 하시렵니까?

오 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2011년 예산(안)은 여전히 힘들고 약한 이웃의 살림을 보태려는 복지중심이 아니었습니다. 서울시 예산안은 토목공사를 강행하고, 전시성․홍보성 예산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의회는 시 예산에 손질을 가했습니다. 예산심의와 증액, 삭감은 시의회의 고유권한입니다. 원래 서울시 예산(안)에 따르면 2010년에도 시행되었던 2,300분의 어르신 급식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서울시 ‘저소득 노인 급식제공사업’ 예산은 2010년 118억3천4백만원이었으나 2011년 100억5천5백만원으로 줄어든 것이었습니다. 전년보다 15%나 깎았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이런 비인간적인 반복지 예산에 대하여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오 시장은 이런 시의회의 충정과 애민정신, 복지 지향정책을 오해하고, 오기와 독선으로 일방 질주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증액한 급식비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면서 어르신들의 밥값 지원을 줄이려고 달려 든 것입니다. 어른들이 밥을 굶게 될 판이었습니다. 서울시내 사회복지사들의 항의와 서울시의회의 주장을 수용하여 서울시가 ‘백기’를 들고 말았습니다. 서울시가 양보하였다고 하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이 땅의 어르신들은 전쟁과 군부 독재, 권위주의아래에서 공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하는데 헌신한 분들입니다. 이들을 따뜻하게 먹이고 보살피는 것은 인간적 도리이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이며 책임입니다. 어른밥값을 줄이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오 시장의 복지관은 야박하고 불순합니다. 이제부터라도 개과천선하여 어린 학생들과 어르신들의 밥걱정을 덜어주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급식비 걱정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2011년 1월 28일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 조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