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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

삶은 고되다 하지만 그렇다 한들 무엇에 견주랴?

★삶은 고되다. 하지만 그렇다 한들 무엇에 견주랴?★

 

삶은 고되다

하지만 그렇다 한들 무엇에 견주랴?

 

 

 

툭 터놓고 말하자. 그렇다. 삶은 고되다!

스페인 태생 미국이 철학자이자 시인이며,

인문주의자인 조지 산타야나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은 재미있는 쇼나 축제가 아니다. 오히려 역경이다.”

불행히도 당신이 이 세상에 도착했을 때, 이 힘겨운 삶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침서를 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어렸을 때 당신은 어른이 되기만 하면 성대한 파티와도 같은

멋진 삶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냉혹한 현실 세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되자

당신은 삶이 몹시 고되다는 것을 깨달았으리라.

 

 

만일 당신이 앞으로의 인생은 내리막길을 걷는 것처럼 점점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장 그 생각을 버려라. 누구에게나 삶은 고난이다.

아무리 다재다능하고 돈 많은 사람의 삶도 어려움이 비켜 가지는 않는다.

누구나 어느 정도는 스트레스를 받고 고통을 겪는다.

질병, 자연 재해, 사고, 죽음……,

무시로 인간을 덮쳐오는 고통스런 일들은

그밖에도 많다. 누구도 그 고통에서 면제될 수는 없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은 인생이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당연시 한다.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 칼 융은 이렇게 말했다.

“인간에게는 역경이 필요하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는, 인간은 역경을 통해 성장하며

정신적으로도 완전해진다고 생각했다.

 

 

세상에는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무수한 변화구를 던진다.

그 때문에 일이 잘 풀릴 때도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우리는 어쩌면 잘못된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 위에 서 있는지도 모른다.

주변의 일들이 막힘없이 술술 풀려 무엇

하나 잘못될 리가 없을 지라도, 어쩌면 그것은

당신 인생의 막바지 분전(奮戰)일지도 모른다.

롤스로이스를 타고 있으면 인생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제 대충은 이해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식은 죽 먹기라고, 그러나 안타깝게도

당신이 신의가호에 감사하며 안심하는 순간,

예기치 않은 뭔가가 잔뜩 부풀어 오른 당신의

풍선을 터뜨리고 말 것이다.

 

 

 

 

재난은 대개 예상치 못했을 때 찾아온다.

모든 일들은

대개 실제보다 훨씬 더 나쁘게 나타난다.

좋은 일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나쁜 일도 마찬가지다.

모든 것은 변한다.  

좋은 일이 나쁜 일이 되고

나쁜 일은 좋은 일이 된다.  

이익이 손실로 변하고 손실은 이익으로 변한다.

동의는 반대가 되고 반대는 다시 동의가 된다.

실수와 실패는 성공으로 이어지고,

성공은 다시 실패를 이끈다.

이것이 바로 인생이다.

 

 

시인 케슬린 노리스는 행복한 삶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구를 남겼다.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것 보다 직접 사는 것이 더 쉽다.

불가능한 것을 받아들이고, 없어서는 안 될 것들 없이 지내고,

참기 어려운 일을 견뎌내기만 하면 된다.”

 당신이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모두 인생이란 긴

배움의 여행에 자양분이 된다.

인생의 시련을 견디면 견딜수록,

당신은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힘겨운 시련을 자신 있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당신의 강인한 내면에 의지해라.

 

 

긍정적으로 보면, 불운(不運)도 그다지 큰 위협은 아니다.

길고 긴 인생의 아주 사소한자극일 뿐이다.

사실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미국의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는 《옵저버》에 이렇게 썼다.

 

“고통이 멈출 날이 오기를 기대하지 말아라.

정작 그런 날이 오면

당신은 자신이 숨을 멈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쉽고 안락한 인생은 행복도 만족감도 가져다주지 못한다.

극복해야 할 난관, 해결해야할 문제들,

추구해야할 목적들, 그리고 완수해야 할 임무 없이

인생에서 만족이란 있을 수 없는 법이다.

 

 

인생은 배움의 과정이고, 호된 시련은 위대한 스승이다.

우리를 강인하게 만드는 것은 기쁨과 안락함이 아니라

역경이다. 역경을 헤쳐 나갈 줄 알게 되면

당신은 최악의 상황에도 맞설 준비가 된 셈이다.

인생이란 어려울 수도 있고 쉬울 수도 있다.

물질적인 환경은 인생의 어려움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환경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이다.

인생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수긍하기만 한다면

한결 더 수월해질 것이다.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점은 이것이다.

그렇다. 삶은 고되다. 하지만 그렇다 한들 그 무엇에 견주랴?

 

 

출처 ;; 책 ;;  [미친 세상 현명하게 살아가기]  

어니 J 젤린스키 지음 ::문신원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