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게 집을 찾아 준 영국소넌
'보이스'라는 미국인이 영국의 런던에 가서 심한 안개
속에서 어느 집을 찾느라 방황하고 있었는데, 이 때
열두세살 쯤 되어 보이는 소년이 다가와 물었습니다.
"선생님 누굴 찾고 계십니까? 저는 이 동네에 사는데
혹시 제가 아는지 주소를 보여 주시겠습니까?"
'보이스'가 주소를 보여 주니 다행스럽다는 표정을 하며,
"이 집은 제가 알고 있습니다. 따라 오십시오." 이렇게
하여 그 집을 쉽게 찾게 되었습니다.
'보이스'는 고마운 마음에 소년에게 사례금을 주니 사양할
뿐만 아니라, 이름을 물어도 이름마저 가르쳐 주지 않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제게는 선생님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저는 소년단 회원인데 우리 회원은 하루
한가지씩 남을 도와 주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늘
선생님을 도와 드릴수 있었으니, 오히려 제가 감사드
리겠습니다." 소년을 돌려 보낸 보이스는 돈도 받지
않고, 이름도 가르쳐 주지 않고 남을 도우면서 오히려
일과를 할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말하는 영국소년의
기특한 그 정신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보이스'는 미국으로 돌아와 미국에서도 소년
단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 그 소년을 찾으려
했으나, 찾지 못하고 그 마을에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매일 착한 일을 하는 소년단이라는 것을 미국에 알려
준 이름 모르는 소년에게 이 큰 들소 동상을 바친다."
속담에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라는 말이 있습니
다. 꿀벌을 다른 곤충보다 좋아하는 까닭은 부지런하
기 때문이 아니라 남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라고 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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