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운동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본격 도입돼 올해로 10년이 됐다. 그동안 2번의 대선, 2번의 총선, 3번의 지방선거가 치러져 재·보궐선거를 제외한 전국 단위 선거만 7번이 치러졌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았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치러지는 일련의 선거는 갈림길에 들어선 한국경제의 향후를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선거 하나하나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황인상 기자 his@ 매니페스토는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이 더 멀어 보인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19대 지역구 국회의원 239명의 총선공약 8천481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완료된 공약은 51.24%인 4천346개였다. 매니페스토가 본격 시작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임기 만료를 앞둔 국회의원들의 완료된 공약이 절반에 불과하다는 것은 그만큼 공약의 중요성에 대해 소홀히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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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안숙 의원 |
김안숙 서초구의회 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김안숙 의원은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201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이처럼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주민들을 대변하는 봉사의 마음으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한 정치인들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전국적으로 광역의원 40명과 기초의원 39명에게만 주어졌다. 김안숙 의원은 “이중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이 기쁜 마음을 서초구 주민들과 지인들, 가족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6~7대 서초구의원으로 활동하며 김안숙 의원은 구민의 민심을 대변하고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365일 근무한다’는 자세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제249회 제1차 정례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는 5분 발언을 통해 서초 1동 청사 공유재산 매각과정에 있어 구의회의 의결을 받지 않았다며 법적인 절차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앞서 248회 서초구의회 임시회의에서도 그는 ‘새누리당이 서초구민의 민의로 42%를 득표하여 당선한 야당의원 6인의 의견을 무시하고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독식’한 사안을 강하게 질타했다. 제 253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는 서초구 문화재단 조례와 관련, 2015년 예산 및 업무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집행부나 의원들의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 모든 안건이 처리될 수 있는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안건처리가 매 상황마다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구민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253회, 254회 본회의에서는 5분 발언과 255회 결산위원으로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의를 통하여 음식물 종량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음식물 종량제관련 청소행정의견 검토결과를 지적하면서 RFID종량기 설치에 따른 주민 세금으로 부담하는 전기사용료와 구예산에서 주민세금으로 부담하는 재구매 비용 등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제25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위한 심포지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명품도시 1위 서초구’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 ‘대한민국 실천·평화대상’ 지역발전 부문 대상, 서울 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안숙 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에 기여해왔다.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 1위의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김안숙 의원은 푸르고 건강한 녹색 서초, 안전한 서초를 만들고자 서초구민들과 함께 우면산 산사태의 복구 예방 공사, 우면산 가꾸기, 자투리 공원 조성, 복지, 교육경제, 안전 등에 만전을 기울였다. 아울러 초, 중, 고등학교에서 친환경 실내를 조성하고, 방범 봉사단체를 활성화시켜 우범지역 CCTV를 증설하는데도 역점을 두었다. 이와 함께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복지예산을 늘렸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과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 분야 예산 100억 원의 편성에도 주력했으며,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에 중점을 두고 평생직업 교육을 위한 예산 마련에도 힘써 나가고 있다. 또 공교육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각 학교에 4,000만원씩을 지원하고 특히, 원어민 교사 양성을 위해 집중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김안숙 의원이 추진 중인 사업 중 주목할 만한 것은 다름 아닌 ‘다산 장학재단’이다. 다산 장학재단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대학교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100억 원에 대한 이자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 의원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에 대한 지원책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무상교육 확대 실시를 위해서는 교육 시설의 효율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성모병원 사랑나눔회 활동과 한국백혈병 소아암부모협의회 활동, 오성 라이온스 봉사활동, 녹색어머니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현재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서초지회장으로 5년째 활동 중이다. 한편 제9회 한일교류가 부산에서 개최되어 소아암에 관한 정보와 완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 한일 교류는?소아암 환아와 부모들도 전국 병원에 구성되어 부모들이 주최하여 운영하였다.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소아암 비영리주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 100여 명의 소아암 가족들이 참석해 정보공유, 토론회,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여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내년에는 후꾸오카에서 개최된다. 완치된 환아들이 사회적 관심 속에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 정부와 사회적인 바탕에 소아암 환아들에 대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소아암 환아 가족인 김안숙 의원은 이 행사에 일본어 통역을 담당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피부로 다가오는 민의의 의회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김안숙 의원은 “모든 분들께서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 소망이 이루어지는 축복이 넘치는 시간들을 맞으실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주마가편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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