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숙 의원 5분 발언
일 시 : 제233회회 임시회 제1차본 회의
존경하는 44만 서초구민여러분 그리고 최정규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안숙의원입니다.
저는 최근 서초구에서 2013년 1월 15일부터 2013년 1월30일까지 8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할 예정인 “소통과 만남의 장”의 행사와 관련하여 2013년 1월15일 첫 번째로 개최된 행사 진행과정에서의 발생한 일련의 문제를 보고 서초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다시 한 번 행사진행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의 시정을 촉구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본의원은 2011년, 2012년에도 실시하였던 “소통과 만남의장” 행사진행과정에 대하여도 당시 각 각 5분 발언을 통하여 이의 시정을 촉구한바 있습니다만
금년도 진행과정을 지켜 본 결과 시정되기는커녕 마치 무슨 이유로 주민들과의 소통의장이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지역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접하고 있는 시, 구의회 의원들에 대하여는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를 할 기회마저 박탈한 채 오로지 지역 사업추진 과는 별로 관계가 없는 국회의원들의 인사말과 업적 발표에 이어 구청장의 자화자찬식의 업적홍보로 일관하고 있는 것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주민과의 소통의장이 무슨 정치행사장입니까?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언제 선출되었다고 그리도 짧은 기간에 무슨 공적이 그리도 많다고 업적홍보에 그리도 열을 올린단 말입니까?
그분들이 과연 서초구민들을 위하여 어떤 역할을 하였습니까?
본의원이 알기로 이 행사는 올 한해 구청장이 구정 방향을 구민에게 설명하고 각 동장은 각동별로 1년 동안 추진해온 일과 금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 등에 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행사의 주인은 주민이 되어야 할 것이며 구청장과 시, 구의회 의원은 이 자리를 빌려 지역주민들에게 나름대로의 각오와 덕담을 건네는 자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국회의원들의 의정보고 자리가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서초구에서 민선5기에 들어서 개최되고 있는 행사에는 완전 주객이 전도된 채로 국회의원과 구청장의 홍보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점에 대하여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구청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행사 진행과정에서 구의회 의원들의 인사를 제외하도록 한 것이 구청장님의 지시입니까.?
무슨 사유로 동 단위 지역 행사에 국회의원들에게는 그리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인사를 할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시. 구 의원 들에게는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를 할 기회마저 제공되지 않은 것입니까?
구청장님께서는 평소 집행부와 구 의회의 상호 협조를 시간이 있을 때마다 누누이 강조하여 왔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문제를 보면 과연 청장님께서 그러한 의지나 생각을 갖고 계신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니 얼마나 구의원들을 경시하였다면 그렇게도 시정을 촉구하였음에도 금년도에는 전년도 보다 더한 모습으로 구의회를 경시한단 말입니까?
구청장님!
이제 민선5기도 1년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라도 구청장님께서는 행사 진행과정에서 지역주민과 가장밀접하게 접하고 있는 시, 구의원들에 대하여 최소한의 예우는 갖추어져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관계공무원들 역시 간부들은 타 자치구의 행사진행 과정을 면밀하게 비교 검토하시어 무엇이 진정 서초구를 위한 것인지를 판단하여 구청장님에게 이의 개선을 건의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본 행사 진행과 관련하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들의 전향적인 자세변화가 있기를 재 촉구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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