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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윤민수 의외의 2위 역전극에 감격, 큰절 넙죽

 

‘나는가수다’ 윤민수 의외의 2위 역전극에 감격, 큰절 넙죽
뉴스엔|
입력 2011.08.28 19:43
 [뉴스엔 박정현 기자]

윤민수가 의외의 2위를 했다.

8월 2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1차 경연이 진행됐다. 인순이 윤민수 바비킴이 투입된 후에 첫 경연이다. 동시에 새 MC 윤종신이 합류한 첫 방송이다.

윤민수는 2위에 올랐다. 지난 첫 출연 당시 2위를 했으나 평가는 호불호로 갈렸었다. 이날 무대에 대해서도 개그맨 매니저들은 윤민수의 7위를 예상한 바 있다. 또 이날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부담감도 컸다. 그의 다음 무대는 인순이였다. 그러나 역전극이 벌어졌다.

2위라는 결과에 놀란 윤민수는 가수들을 향해 큰절을 했다. 그는 1위를 하면 큰절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감격에 겨운 행동이었다. 그는 너무 감사하고 송구하다. 그런 점수를 받을 자격이 있을까. 이젠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걱정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민수는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열창했다. 때론 고음으로 올라가고 때론 허스키한 목소리를 뽐냈다. 시청자들은 소름 돋았다는 반응이었고 매니저들은 "대어다"고 했다. 가수들은 "노래를 토해낸다" "슬프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정현 기자 pch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