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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1일 Facebook 이야기

서초구의원김안숙 2013. 9. 1. 23:59
  • {가을의 몸짓 산울림}



    청산/김안숙(서초구의원)



    영혼의 가슴을 펼쳐놓은 지리산/
    세상 가는 이야기 소리 멈추어/
    철지난 나뭇잎 부둥켜 안고/
    오가는 세월 불려보는 산새들/
    산 메아리로 울려 퍼지는 그리움이다./



    가을의 향기가 구름 살처럼 내리는데/
    아직도 여름날 추억에 젖어 있는/
    쉴 자리 없는 계곡 물결의 가푼 숨소리/
    절절한 사연 하나 머물지 못하고/
    바위 등뒤에 숨은 님의 설렘 흘러간다./



    산천의 꽃 봉우리 노고단 품은 흰 구름/
    바닷길에서 날아오고 하늘 길에서 내려앉아/
    하루종일 고요한 꿈의 몸짓으로/
    이름 모를 야생회 님이라 부르며/
    자연의 수묵화를 그려 가는 눈동자이다./
  • → 김안숙 안녕하세요
  • → 김안숙 산행을 함께 하는듯의 느낌 좋습니다
  • → 김안숙 9월의첫날 주말아침입니다 ᆞ행복가득한 시간되세요ᆞ
  • → 김안숙 9월의 첫날 아침.
    좋은 글 감사~~~♥
  • → 김안숙 반가워요
  • → 김안숙 지리산!!
    무지 푸는하죠.
  • → 김안숙 슬슬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오네요!!!좋은글 잘 읽었읍니다~~~휴일 즐겁게 보내시길^_^
  • → 김안숙 내가 좋아하는의워님 너무좋은글과 너무멋있어요
  • → 김안숙 김안숙의원님 반갑습니다 시인동지 되셨네 늘 함께해요 여름날 뜨거운 햇살 밀집모자 푹 눌러쓰고 땀으로 멱감으며 자리산 노고단 올라서서 구름을 벗삼고 야생화 님이 되어 새소리 바람소리 추억을 노래하는
    그대는 싱그럽고 청순한 들꽃 같아라
    그대는 늘 푸른 청산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