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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시판

[스크랩] 느낌의 사람?



세상을 살아갈수록 느낌으로 느끼며
내일을 산다.





느닷없이 황당한 일을 당해 얼이 반이나
빠진 마음에 실루엣처럼 다가가서
위로를 해 주는 사람





너무나 가혹한 욕을 통째로 먹어
자리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지쳐 있을 때
손을 잡아주는 사람





벤치에 앉아 어찌해야 할지 몰라
먹구름 앞날로 울고 있을 때 조용히 다가와서
미소 지어 주는 사람





어쩔 수 없이 저질러진 일로
자책에 빠져 가슴치고 있을 때
한 송이 장미꽃을 전해 주는 사람





연거푸 실패로 울고 있을 때
든든히 다가와 "다시 하면 돼"라고
격려해주는 사람





하수구 뚜껑에 하이힐 뒷 굽이 망가졌을 때
서둘러 부끄럼을 감춰주는 사람





모두가 잘못했다고 지적할 때
아무 조건 없이 포근히 감싸주는 사람





생각할수록 정이 드는 사람
생각할수록 더 많이 생각하고 싶은 사람





지금! 세상은
그런 느낌의 사람을 찾고 있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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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망!

작년 11월 21일자 새벽편지에 20년 전 헤어진
'어머니를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나간
새벽편지를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그 분에게 연락을 해주는 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머니를 찾게 해준
우리 새벽편지 가족 중 한 분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한 달이 넘게 그 분의 고향 주위와 사람들을
전화로, 인터넷으로, 메일로, 만나고, 찾고, 헤매이며
드디어 그 분에게 보고싶은 어머니를 찾아드렸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이 분이 많은 시간을 공들이며
찾아다닐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사랑하는 새벽편지 가족님...
바로 우리는 이런 따뜻한 마음의 사람을
찾고 싶어 갈망하고 있습니다.


- 이 찬란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출처 : 연대공학최고위
글쓴이 : 김기영(36기 전회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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