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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

김안숙 서초구의원 5분발언/‘서초나비플랜’ 현실성 있는 사업인가?

편집 : 2015.10.23 금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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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숙 서초구의원 5분발언/‘서초나비플랜’ 현실성 있는 사업인가?
2015년 10월 21일 (수) 16:49:55 이승열 gorilla9349@gmail.com
   
▲ 김안숙 의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의회 김안숙 의원은 제2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공간의 혁신적 변화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서초 나비플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지적하는 내용의 5분발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나비플랜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강남고속터미널 입지 재조정 △양재·우면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들 사업은 모든 절차나 비용 조달에 있어서 구청장의 권한을 넘어서는 것인데 무슨 근거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는지 납득하기 힘들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민선4기 구청장이 T/F를 구성하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서울시의 적극적인 반대로 행정·재정적 낭비만 초래했다”며 “또한 민선4기 때 추진한 덮개공원 사업과 실질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의원은 “터미널 이전 대상지로 양재시민의 숲 지하공간을 지정했는데 공원 지하에 대규모 교통수요가 유발되는 터미널 이전이 가능한지, 토지 소유주인 서울시와 어떤 협의를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터미널 이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재·내곡동 주민들의 동의 여부”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양재·우면 혁신클러스터 추진 역시 화물터미널 부지의 용도변경, 양재동 일대의 주거지역 상향조정 등이 가능해야 한다”며 “구정은 언론에 공개했다면 시행돼야 하며, 발표만 해놓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선거공약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