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뉴스] = 서초구의회 김안숙(재선/새정치민주연합)은 제248회 서초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새누리당이 서초구민의 민의로 42%를 득표하여 당선한 야당의원 6인을 무시하고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독식"한 사안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초구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9명, 새민련 6명이 구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새누리당 9인이 다수결로 의회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하였고, 이 과정에서 새민련은 원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제의하였으나 새누리측에 묵살당했다.
서초구의회 김안숙 의원은 “서초구의회처럼 의원 구성에 있어 과반수가 넘는다고 하여 일방적으로 의장단이나 상임위원장을 특정정당이 독식하고 있는 지자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한마디로 독선이고 40%이상에 달하고 있는 서초구민들의 뜻을 무시한 불공정한 조치"라고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9명, 새민련 6명이 구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새누리당 9인이 다수결로 의회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하였고, 이 과정에서 새민련은 원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제의하였으나 새누리측에 묵살당했다.
하단의 영상은 서초구 의회 김안숙 의원이 18일 서초구의회에서 '새누리당의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독식을 규탄'하는 5분발언 영상이다.
서초구의회 김안숙 의원은 “서초구의회처럼 의원 구성에 있어 과반수가 넘는다고 하여 일방적으로 의장단이나 상임위원장을 특정정당이 독식하고 있는 지자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한마디로 독선이고 40%이상에 달하고 있는 서초구민들의 뜻을 무시한 불공정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화와 타협이 존재할 수 있으며 어떻게 같은 당 소속 구청장인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겠냐”며 “말로는 견제와 균형, 소통과 통합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어떻게 40%이상인 구민들의 뜻을 져버릴 수 있는지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구의원들은 이 같은 상황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강도 높게 집행부를 견제하고 올바른 구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해서라도 다수당의 횡포에 맞서 나갈 것이며 늦었지만 다음 회기에라도 이 부조리함이 바로 잡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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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원하는 서초구민’들 또한 18일 서초구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서초구의회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지 말라’는 플랭카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의회가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원구성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독식을 규탄했다. 플랭카드를 들고 있는 지지자들은 모두 20~40년 이상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다.
이 중 서초구민 민승연 씨(40여년 서초구 거주)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누리당이 주민의 42%의 뜻을 무시하고 독단으로 원구성을 마음대로 한 것은 부당하다. 합리적인 시정발전을 위해 시정되어야 한다. 서초구가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야당의 목소리를 잘 들었으면 좋겠다" 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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