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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13일 Facebook 이야기

  • 삶이라는 잘 차려진 밥상



    언제나 그렇지요.
    삶이란 것도 사랑이란 것도.
    늘 함께할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고
    잃어버린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되는

    영화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에서의 대화도
    그런 우리의 못남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늙기 전엔 아무도 젊음이, 삶이 좋은 줄을 몰라.
    죽기 전엔 삶이 얼마나 고마운건지 모르지.
    무덤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사람들은 누구나
    전보다는 훨씬 더 열심히 살아갈 거야.

    우리 앞에 펼쳐진 삶은
    항상 풍성하게 펼쳐진 잔치 같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곧잘 삶이 아름답지도,
    살아볼 가치도 없다고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그건 결코 삶이 빈약한 잔치이거나.
    황폐한 잔치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삶에 초대된 우리들이
    그 잔치를 즐기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잔치에 아무리 좋은 음식과
    재미있는 일이 있더라도 우리가 흥미가 없다면
    그 잔치는 결코 아름다울 수도
    재미있을 수도 없습니다.

    지금 당신 앞에는 과연 당신은.....
    흥미를 가지고 휘파람을 불며 임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관심해
    시큰둥한 반응으로 임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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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안숙 very nice...:)
  • → 김안숙 I love you
  • → 김안숙 감사합니다 늘 좋은글 즐거운 주말되시고 멋진시간되세요 ,*^^*~
  • 장맛비와 소망의 우산


    청산/김안숙



    걸음이 멈쳐 진 채 비를 맞고 있는
    쓸쓸함에 젖어 고개 숙인 사람에게
    소리 없는 바람결로 살며시 다가가
    세월 길 우산이 되어 그 길을 가고 싶다.



    누군가에 우산 같은 사랑으로
    세상살이 삶의 비바람을 막아 주며
    몸도 마음도 젖지 않게
    햇살 같은 행복을 나누어 주고 싶다.



    사람이 이루고 자 하는 소망도
    장맛비가 내린 후 무성해 지는 여름처럼
    대낮 같은 밝은 하늘가에 떠올라
    희망의 무지개로 세상을 비쳐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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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안숙 건승하십시오.
  • → 김안숙 김안숙의원님
    느낌이좋아요
    화이팅
  • → 김안숙 늘 감사드립니다. 장마비가 많이 내린 주말 습작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