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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메세지 -
석가모니의 일화
한 남자가 석가모니와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 남자의 의도는 평온하고 침착하기로 소문난 석가모니를 화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석가모니를 만나자마자 그 남자는 즉시 석가모니에게 욕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석가모니의 외모와 주변 환경과 먹고 마시는 음식에 대해서까지 트집을 잡았습니다.
이윽고, 석가모니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여보게, 내가 한 가지 질문을 해도 되겠는가?
그 남자는 자신이 석가모니를 화나게 만들어 호된 꾸지람을 들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좋소, 해보시오!"
그러자 석가모니가 물었습니다.
"만일 자네가 나에게 선물을 주는데 내가 그것을 받지 않으면 그 선물은 누구의 것인가?"
그 남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내 것이겠지요."
그러자 석가모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자네가 나에게 욕을 하는데 내가 그것을 받지 않는다면 그것은 누구의 것인가?"
* 석가탄신일은 부처님 오신 날로 초파일(初八日)이라고도 합니다.
불교의 종주국인 인도 등지에서는 예로부터 음력 4월 8일을 석가의 탄일로 기념하여왔습니다.
석가는 세계 4대 성인 중 한 분으로 사찰이나 신도 사이에서는 진리의 체현자라는 의미의 여래,
존칭으로서의 세존·석존등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석가사상의 근본은 모든 갈등과 문제는 "나 자신" 안에서 생겨난다는 것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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