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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17일 Facebook 이야기

  • 인연의 잎사귀

    이해인

    수첩을 새로 샀다
    원래 수첩에 적혀있던 것들을
    새 수첩에 옮겨 적으며 난 조금씩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가
    어느 이름은 지우고
    어느 이름은 남겨 둘 것인가
    그러다가 또 그대 생각을 했다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묻혀지고 잊혀진다 하더라도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
    언젠가 내가 바람 편에라도
    그대를 만나보고 싶은 까닭이다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지워야 할 일이 많이 있겠지만
    그대와의 사랑, 그 추억만은
    지워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그것이 바로 내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까닭이다

    두고두고 떠올리며
    소식 알고픈 단 하나의 사람
    내 삶에 흔들리는 잎사귀 하나 남겨준 사람

    슬픔에서 벗어나야
    슬픔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듯
    그대에게 벗어나
    나 이제 그대 사람이었다는 것을 아네

    처음부터 많이도 달랐지만
    많이도 같았던 차마 잊지 못할
    내 소중한 인연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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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안숙 얼마전에 세상을 떠난 친구의 이름을 자우면서 눈시울 붉혔는데.....
  • → 김안숙 저는 뭔가 성스러운 성당의 분위기와
    향내 나는 절 분위기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대학 시절엔 조계사 청년화 활동을
    열심히 했고, 사회 생활 시작하면서 명동성당
    청년회 활동을 하게 된 이유인 것 갇습니다,

    요즘 이해인 수녀님과 혜민스님,법정스님
    글이 그래서 가슴에 와 닿습니다~~
  • → 김안숙 그렇군요ᆞ오늘석가탄생 지역행사가 많이있네요ᆞ가까운곳에 다녀 오시면합니다ᆞ
  • 만남을 좋은 관계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삶을 살아가자면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기에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공간에서 글로 만난 우리도 보이지는 않지만
    글을 주고받으면서 님들과 소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만남이던 그 만남은 서로 불편한 만남이 아니라
    서로 좋은 관계를 맺는 만남이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서로 원하는 마음이 있을 때 항상 서로 마음에 두게 되고
    다시 만날 계획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공통분모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서로에게 비슷한 관심사가 있을 때 쉽게 화제를 찾아낼 수 있고
    서로 느낌표를 주고받을 때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서로 이해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누구나 서로 만나 대화를 할 때
    자기의 생각과 행동을 인정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여 상대방으로부터 자기의 생각에
    호응을 받으면 안정감과 만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위해주는 마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람은 서로의 만남에서 외로움과 괴로움을 잊어버리고 싶고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이 있으므로 이때 서로의 위로는 힘이 되고
    용기를 주고 감사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런 마음들이 있을 때 서로의 만남은 좋은 관계로 맺어지고
    또한 신뢰감이 생기므로 이런 서로의 만남은 서로에게 행복과
    위안을 가져다 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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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안숙 지당하신 말씀!!!서로를 이해시키려하기보다 이해할수 있는 공통 분모를 찾아 편안하고 즐거운 대화를 하는게 좋은것 같네요!!!
  • → 김안숙 연휴의 시작입니다!!!알차게 보내시길~~~
  • → 김안숙 인연 맺은 사람 잊는단게 쉽지가 않네요!!!항상 가슴 한켠이 채워지지 않는 뭔가가 있는듯~~~
  • → 김안숙 만남은 서로의 괸심과 배려인 것 같습니다~~
  • [서초구탄생25주년 기념행사]

    타구에 비해 구청이 탄생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25주년이란 세월속에 서초구는 살기좋은1등 도시를 지향할수있었다고본다.
    44만 구민들의 행복지수1위를 자랑할만하다 ᆞ

    25주년행사를 맞이하여 자매국가 일본 중국 그리고 자매도시에서함께했다ᆞ

    그리고 공연행사로 남진가수 김수희등 많은가수들이 출연하여 응겨운 자리의 한마당이되었다 ᆞ
  • → 김안숙 공간에서 만남도 좋은 인연이 될수도 있지요^^**
  • → 김안숙 위원장님"여기서 뵙게 되네요.건강하세요!
  • 부처님오시는 날 관문사에 왔습니다ᆞ
  • 스승의 기도 - 도종환

    날려보내기 위해 새들을 키웁니다
    아이들이 저희를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당신께서 저희를 사랑하듯
    저희가 아이들을 사랑하듯
    아이들이 저희를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저희가 당신께 그러하듯
    아이들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며
    거짓없이 가르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아이들이 있음으로 해서
    아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게 해주십시오

    힘차게 나는 날개짓을 가르치고
    세상을 올곧게 보는 눈을 갖게 하고
    이윽고 그들이 하늘 너머 날아가고 난 뒤
    오래도록 비어있는 풍경을 바라보다
    그 풍경을 지우고 다시 채우는 일로
    평생을 살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저희를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저희가 더더욱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 우리나라 스승의 날 유래는 1958년 충남의 강경여고의 청소년적십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윤석란 및 단원들은 병환중에 계신 선생님의 위문과 퇴직하신 스승님의 위로 활동을 하였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1963년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였습니다.
    이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고 기념하고 있습니다.
    세종대왕님께서 백성과 국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진정한 스승'이시기 때문입니다.

    학교폭력이 빈번한 요즘 스승의 날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년에 적어도 한 번 쯤은 우리를 위해 힘써주셨던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느껴보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