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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2일 Facebook 이야기

  • 모래 위에 쓴 글

    나기브와 무사라는 두 친구가 페르시아의 좁고 어두운 산길을 함께 걷고 있었다.
    그런데 무사가 발을 헛디뎌 강물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자 나기브는 망설임 없이 거센 강물 속으로 뛰어들어 무사를 구해 냈다.
    무사는 그의 하인을 불러, 근처에 있던 바위에 이렇게 새기라고 명령했다.

    "방랑자여, 바로 이곳에서 나기브는 무사의 생명을 구했다."

    몇 달 후, 그들은 지난번 나기브가 무사의 목숨을 구했던 그 장소를 다시 지나게 되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잠시 쉬다가 사소한 문제로 말다툼을 했다.
    그러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나기브가 주먹으로 무사의 얼굴을 때리고 말았다.
    무사는 잠시 주춤거리더니 곧 일어났다.
    그러고는 말없이 들고 있던 지팡이로 바위 옆에 펼쳐진 모래밭에 이렇게 썼다.

    "방랑자여, 바로 이곳에서 나기브는 사소한 말다툼으로 친구 무사의 마음에 큰 상처를 입혔다."

    곁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무사의 하인이 물었다.
    "왜 친구의 영웅적인 행동은 단단한 바위에 새기면서
    그 친구의 나쁜 행동은 겨우 모래 위에 써 놓습니까?"

    그러자 무사가 대답했다.

    "친구의 용감한 행동은 내 가슴속 깊이 영원히 간직할 것이네.
    하지만 그가 입힌 상처는 모래 위에 쓴 글자가 지워지듯이 곧 내 기억에서 사라질 것이네.”

    글ㆍ정용철

    *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겨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고마움은 쉽게 잊지만 상처받은 것은 두고두고 기억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남에게 준 상처도 쉬이 지워지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서로서로 고마운 마음만 깊이 간직한다면 세상은 참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To keep your balance you must keep moving.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으려면 움직여야 한다.

    - Albert Einstein (알버트 아인슈타인, 독일의 물리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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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안숙 김의원님 안녕하세요~~가슴에 담고 머리에 새겨갑니당,,,좋은반 되세용,,,ㅎㅎㅎ
  • → 김안숙 반갑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편안한밤 되십시요.
  • → 김안숙 반갑습니다. 김의원님 좋은 말씀 공유하고 고맙습니다.
  • → 김안숙 오늘 방배1동에서 장재터널 공청회를 오후 2시에 합니다. 같이 뵐수 있나요?
  • → 김안숙 간략한 말이지만 적절한 비유네요^^
  • → 김안숙 무척 공감가는 글이네요,
    인간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이네요!
  • → 김안숙 좋은아침입니다ᆞ 감사드리며 행복한하루 시작해요ᆞ
  • → 김안숙 5월 한달도 행복한날들이 되시길 빕니다 김의원님 화이팅!
  • → 김안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