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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21일 Facebook 이야기

  • *德華滿發* 글 옮겨봅니다.

    <따뜻한 마음>

    도반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간혹 매몰차게 얘기하는 사람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제
    가 지금 전 세계 수많은 분들에게 *덕화만발*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어쩌다가 메일을 거절하시는 분이 나오죠. 좋은 말로 사양을 하시든지 하면 좋을 텐데 야멸차게 말하는 분을 만나면 그간 정성들여 보낸 글이 아까워 애가 탑니다. 인연이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시 만날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더군다나 한 다리 건너면 다 알게 되는 것이 우리 민족이 아니든가요?



    도반 동지 여러분!

    갓난아이가 엄마에게 애정을 보이는 건 모유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따뜻한 신체 접촉 때문 이라고 합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가치를 느끼는 것은 돈이나 물질적인 무엇이 아니라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입니다. 옷이 별로 없다면 헌옷을 깨끗이 빨아 입으면 되고, 배가 고프면 물이라도 마시고 참을 수 있지만 마음의 상처는 오직 따뜻한 사람의 마음으로 치유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 남몰래 가슴 아파하고 있다면 가만히 손잡아 주면 어떨까요?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행복도 불행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사랑도 미움도 마음에서 나오죠. 그래서 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잘 쓰는 것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인생에서 승리한 사람들은 몸보다는 마음을 더욱 잘 쓰는 사람들이 아닐 런지요?

    도반 동지 여러분!

    마음을 잘 쓰면 복을 받고 마음을 잘못 쓰면 화가 닥칩니다. 그러니까 마음을 경영하는 것이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자신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하는 것이죠. 그런 까닭에 우리는 매일, 매순간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그걸 우리는 마음공부라 하지요!

    도반 동지 여러분!

    마음이 차가운 사람은 남을 쉽게 비판하고 남의 꼴을 잘 보지 못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차가워지면 우주의 기운이 약해져 모든 것이 얼어붙게 되죠. 그래서 마음은 따뜻하고 부드러울수록 좋습니다. 사람들은 따뜻한 사람을 좋아하게 마련입니다. 따뜻한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따뜻한 사람은 친절합니다. 따뜻한 사람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죠. 따뜻한 기운 아래 만물이 소생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도반 동지 여러분!

    그리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아마도 그건 남을 배려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옛날 중국 전국시대 초나라 장왕(莊王) 때 손숙오(孫叔獒)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어렸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손숙오가 밖에서 놀다가 집에 돌아와 때가 되어도 통 밥을 먹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가 그 까닭을 물었습니다.

    “오늘 밖에서 머리가 둘 달린 뱀을 보았어요. 머리 둘 달린 뱀을 본 사람은 며칠 못가서 죽는다고 해요.” 하며 울더랍니다. 어머니가 지금 그 뱀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니 손숙오는 “다른 사람이 또 볼까 걱정이 돼서 죽여 땅 속에 묻었어요.”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어머니는 “걱정하지 마라. 너는 죽지 않는다. 남모르는 덕행이 있는 사람은 하늘이 복으로 보답한단다.” 하며 위로했다고 합니다. 손숙오는 죽지 않았을 뿐 아니라, 훌륭하게 성장해서 나중에 초나라의 명재상이 되었죠.

    도반 동지 여러분!

    이것이 배려입니다. 내가 죽을지언정 남을 위해 이 한 몸 희생하는 그 정신! 아마도 세상에 그 보다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학자요, 정치가요, 목사요, 주한 미국대사(1993-1997)였던 ‘제임스 레이니’는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여 에모리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던 어느 날 쓸쓸하게 혼자 앉아 있는 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레이니 교수는 노인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 드렸습니다.

    그 후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노인을 찾아가 잔디를 깎아주거나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2년여 동안 교제를 나누었죠. 그러던 어느 날 출근길에서 노인을 만나지 못하자 그는 노인의 집을 방문하였고 노인이 전날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곧바로 장례식 장을 찾아 조문하면서 노인이 바로 <코카콜라 회장>을 지낸 분임을 알고는 깜짝 놀랐죠.

    그때 한 사람이 다가와 “회장님께서 당신에게 남긴 유서가 있습니다.” 라며 봉투를 건넸습니다. 유서의 내용을 보고 그는 너무나 놀랐죠. “당신은 2년여 동안 내 집 앞을 지나면서 나의 <말벗>이 되어 주었습니다. 또 우리 집 뜰의 잔디도 함께 깎아 주었죠. 그리고 커피도 나누어 마셨던 나의 친구 <레이니>에, 참 고마웠어요. 나는 당신에게 25억 달러와 코카콜라 주식 5%를 유산으로 남깁니다. 너무 뜻밖의 유산을 받은 레이니 교수는 3가지 점에서 감탄을 했습니다.

    첫째는 전 세계적인 부자가 그렇게 검소하게 살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자신이 <코카콜라> 회장이었음에도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며, 셋째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에게 그렇게 큰돈을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도반 동지 여러분!

    레이니교수는 받은 그 유산을 자신이 쓰지 않고 에모리대학 발전기금으로 내놓았습니다. ‘제임스 레이니’가 노인에게 베푼 따뜻한 마음이 엄청난 부를 불러왔지만, 그는 그 부(富)에 도취되어 정신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부(富)를 학생과 학교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내놓았을 때, 그에게는 <에모리대학의 총장>이라는 명예가 주어졌던 것입니다.

    도반 동지 여러분!

    어떻습니까?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이와 같이 복을 받습니다. ‘구시화복문(口是禍福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입을 잘못 놀리면 화를 입습니다. 그러나 잘 쓰면 무한한 복을 불러들이는 것입니다.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만이 이 복문의 소유자가 되는 것이죠. 손숙오나 ‘레이니’처럼 우리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가 되면 좋겠네요!
  • → 김안숙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 → 김안숙 감동입니다~~
    좋은글을 공유하게 해주신것은 크나큰 배려입니다~~^.^
  • → 김안숙 위원장님 결론처럼 손숙오나 레이니같은 따뜻한 마음씨 갖도록 노력하고 싶구요, 사람은 천차 만별이고 편견도 있겠으니 용기 잃지 마시고 제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전 위원장님의 글 주옥같이 취급합니다!
  • → 김안숙 일제에서 살아남은 한민족 6-25전쟁페허속에서 살아남다보니 마음 거칠어저 한사람 밟고 올라서야 얻을수있게되는 방법을 터득한 많은우리들 이제 박애정신을 뼈속에 심고 살아야할때가 된듯합니다 ! 저의경우 35년전 너무도 각박한 인심이 싫다고 외국에와 오래 살다보니 신사적인 서양사람 좋긴하나 바탕에깔린 차별은 또 못참겠군요 ! 같은민족끼리 오손도손 합심하여 부강한나라 만들어 평화롭게살아감이 최상인가 합니다 !
  • → 김안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님의말처럼 사랑만이 우리의마음에 위안을 줍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
  • → 김안숙 가끔은 따뜻하지않은 사람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