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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12일 Facebook 이야기

  • My sincerest condolences. <EM>(Hong, Gil-dong, Sunfull, Seoul, Korea)</EM>
    sandyhook.sun-full.org  
    조의를 표하고자 하는 분들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전달을 위해 영어로 작성해 주시고, 아래의 영문 예문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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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의 세상 (시/김안숙)



    세상에 나서 맨 먼저 인연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오십 년 동안
    숱한 낮과 밤을 헤아리며
    어머니를 불렸지만
    어머니 이름은 달아지지도 않은
    나 어린 시절
    입술에 그대로 놀고 있습니다.



    지금도 어머니는
    고향집에 마음까지 남아 있는데
    임자 없는 세월 길에
    달빛 품은 먹구름 줄기 따라
    긴 흰머리만 날리고 있습니다.

    꽃가마 타고 시집오던
    친정 길에 꽃 빛 새 각시 자태
    조금만 내려놓고 오시지
    누굴 위해 그 청춘에
    세월을 혼자 다 뒤집어 쓴
    무거운 삶을 살아오셨습니까?



    자식을 나아 기른 여자의 일생
    어머니의 길이었나요?
    사람들은 모두 어디 가고
    어머니 혼자 어둠 같은 세월 길을
    어찌 그리

    먼 길을 걸어야 했던가요?



    바람이 지나면

    또 바람이 불어오듯이
    어머니 효심이 마음에서 맴돌다
    입술로 나온다 싶으면
    어느새 바람 따라

    세상 속으로 가버립니다.



    새롭게 맺지 못할 어머니의 인연
    새롭게 짓지 못할 어머니의 이름
    날이 새도 밤이 와도
    잠에서 깨어난 새로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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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도 서초구의회 신년하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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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안숙 아름다운 서초를 기대합니다
  • → 김안숙 시인은 아니지만 최근 카톡모임에서 시낭송대회를 매주하기로 했지요.카톡방에 모여 금요일에 주제를 가지고 시를 카톡방에 올려 심사하고 낭송하여 문학을 전공하신 임영모 박사님의 지도로 많은것을 공부할수있었지요.2번째 시 어머니에 대한시를 주제로 했는데 모두18분이 참석 대단했습니다. 서틀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 → 김안숙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김안숙 신년인사회. 맞는 표현입니다.
    하례식? 구닥다리 권위표현.
    수평적변화가 필요합니다.
  • → 김안숙 어.머.니............♥
  • → 김안숙 반갑습니다 김안숙의원님! 좋은 주말되세요!
  • → 김안숙 어머니! 운전을 하다 어머니 생각을 하면 울컥 할때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나의 지원군! 빼앗길줄만 아시지 받으시려하지 않는 어머니!
  • 소녀의 자리

    시/김안숙

    꿈의 향기를 마음속에
    풍선처럼 가득 불었던 여고시절
    오월의 장미도 부끄러워
    이파리에 얼굴을 숨겼다.

    까치소리 입맞추어 노래 부르고
    우물가 두레박소리 리듬치며
    하얀 순정을 다지던 그 날 이었다.

    철 따라 갈아 입은 산은
    그대로 유구한데
    사람의 추억은 무정 길에 앉아
    내 깊은 심연속에서
    술래만 자꾸자꾸 돌아 가고 있구나.

    그 옛날 같이 놀던 세월아
    내 친구 혜숙이는 어디다 두었느냐?
    검은 빛 단발머리
    달아지도록 빗질하던 친구는
    꿈속에서 길을 잃었는지
    달이 떠도 볼 수가 없단다.

    찐빵 속 달콤한 팥 맛 같았던
    친구들의 소근소근한 그리움이
    행여 겨울 찬바람에 싣어 올까
    귀 틈새 까지 다 열어봐도
    그리운 풍금소리는 울리지 않고
    긴 세상 길에서 먼 세상길에서
    큰 세월길 같이가자
    사계절 손잡은 인연
    민주 동지가 나를 부르다.
  • → 김안숙 카톡모임에서 첫번째주제 여고시절 시의 글감으로 써본거랍니다. 참으로 부족하지만 시를 써본다는게 저역시도 감회가 새롭게 느겨졌습니다.
  • → 김안숙 너무 글귀들이 이쁩니다^^
  • → 김안숙 시가 구수하면서 감칠맞갈이네요.인간미을 생각하게함니다,즐거운 날이되십시요,
  • → 김안숙 김안숙 머찐 글입니다. 저두 다시 펜을 들어야겠군요. ㅎㅎ
  • → 김안숙 등단 하셔도 될듯..
    음악까지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 김안숙 앗! 황의원님! 반가워요
  • → 김안숙 부끄럽습니다. 가끔은 서툴어도 마음에 있는 글을 써보고 싶지요.ㅎㅎㅎ
  • → 김안숙 늘 옆에계셔서 좋은글 뎃글에 관심가져주시니 행복합니다. 칭찬과 조언을 언제든지 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 → 김안숙 조안숙님 이름이 동명이라 친근감이 듭니다. 황인구 의원님,배두성 님 진심감사드려요. 칭찬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좋은 주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 → 김안숙 김의원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 김안숙 반갑습니다. 여러모로 아직은 어설픈데 이렇게 좋은의견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말잘 보내십시요.
  • → 김안숙 심금을 울리는 멋진 시입니다
  • → 김안숙 위원장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