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가 다가올 때마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정하십니까?
저 같은 경우는 가족끼리 모여서 일단 상의를 합니다.
장소는 어디로 할 것인가, 몇박 며칠을 갈거냐, 갈수 있는 사람을 물어보고 날짜를 정합니다.
가는 방법은 자동차로 갈 것인가 비행기를 탈것인가 아니면 스타렉스를 하나 빌릴 것인가
가게 되면 숙박은 호텔로 할 것이냐 민박으로 할 것이냐 펜션을 하나 빌려볼 것이냐
아니면 텐트를 하나 빌려볼 것이냐
그리고 음식은 뭘 먹지? 세끼는 사먹고 두끼는 해먹읍시다.
아니면 코펠과 캠핑도구를 가져가서 우리가 나름대로 경제적으로 해먹읍시다.
또 어떤 사람은 100% 다 사먹는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여러분은 일단 휴가지로 출발하시죠. 그걸 우리는 마스터플랜이라고 합니다.
그거 없이 떠나는 사람은 거의 없으실 겁니다.
그런데 성공하겠다는 사람들이 자기의 성공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세워보지 않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일단 가보지 뭐 가보면 어떻게 안되겠나 가다보면 금광도 나오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의외로 많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인생의 마스터플랜이 있으십니까?
그 마스터플랜이 반드시 되 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스터플랜이 있으면서 중간중간 수정하는 사람과 마스터플랜이 없이 출발하는 사람은 나중에 전혀 엉뚱한 곳으로 갑니다.
부산으로 가겠다는 사람은 마스터플랜이 그렇게 세워졌다면 최소한 대구쪽이나 부산근처에 가서 멈추게 되지만 그렇게 마스터플랜이 없는 사람은 지그재그로 가다가 3박4일 다 길에다 뿌리고 돌아오면서 '이번 휴가도 안좋네'하면서 돌아오는 사람을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수 있는 것처럼 인생은 한번가면 그만인 재방송이 없는 기나긴 여정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께서는 분명히 마스터플랜을 세우셔야 됩니다.
제가 볼 때 가장 좋은 것은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가족의 패밀리 마스터플랜을 함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 커다란 집을 짓는다 생각하고 그 안에 기둥, 서까래, 장판까는거, 문들어 가는거 이런것들이 자제분들의 역할이듯이 나름대로 나는 이런 모양의 가정을 꾸려서 앞으로 20년, 30년후에 가겠다 하는 생각을 머릿속에 그리시는 게 혹시 있으시다면 그것을 밑에다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족끼리 머리를 맞대고 이런 방향으로 앞으로 우리는 20년, 30년 후에 갑시다라고 Consensus 의견을 통합하는 작업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의견통합의 과정을 거친 집하고 거치지 않은 사람하고는 전혀 행로가 달라집니다.
제가 과거에 사회생활시작하고 대학생활까지 한 것까지 치면 40여년정도 됩니다.
그때 제 나름대로 인생행로를 정해놓은 것이 몇 가지 있었는데 중간에 약간의 수정은 있습니다만 놀랍게도 그 방향으로 거의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일대학을 졸업한 학생들한테 30년 전에 예를 들면 자기의 인생의 목표가 있는지 그리고 있다면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갈건 지를 조사를 해서 그것을 써서 정확하게 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해봤는데 명확하게 자기의 마스터플랜을 적어냈던 사람 5%가 나머지 95%의 다른 동창생들이 버는 돈보다 훨씬 많은 부자가 되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반드시 가족과 본인 스스로의 인생의 마스터플랜을 나름대로 정하고 그 방향으로 가겠다는 생각을 정리해보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때는 자기의 능력, 사회의 변화 그런 것들의 중요한 요소들이 들어간 다음에 '나는 그래서 앞으로 이런 모습으로 커가겠다.'는 것을 정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공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