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민 안녕기원 정월보름 달맞이 축제
2012년 2월 5일 일요일 양재동 내곡동
서초구민 안녕기원 정월보름 달맞이 축제
유래및연혁
내곡동
내곡동은 옛 언주면의 일부로서 본촌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안골·안말로 불리우던 것이 한자명으로내곡동이라 된 것이다. 현재의 위치는 강남구 남쪽의 구룡산, 대모산의 성남시와 분계되는 인릉산 사이에 형성된 분지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 안골을 위시하여 샘마을, 능안마을, 헌인마을, 홍씨마을, 신흥마을 등의 자연부락이 산재해 있다.
내곡동
옛 언주면의 일부로 본촌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안골, 안말로 불리던 것을 한자명으로 내곡이라 부르게 된 것이 동명의 유래인데, 일명 양지말이라고도 칭한다. 조선시대에는 이 곳에 헌·인릉이 있어 주택이 들어설 수 없었으며, 수목이 울창하여 호랑이·여우 등의 짐승이 출몰하던 지역이었다. 내곡동을 둘러 싸고 있는 산 중에 인릉산은 내곡동과 성남시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내곡동 산 13-1번지에 헌릉·인릉이 자리잡고 있어 산 이름이 되었다.
샘마을
내곡동의 샘마을은 1972년에 창경궁·창덕궁 인근의 종로구 와룡동 철거민들이 집단으로 이주함으로써 형성된 마을이다. 원래는 박석고개 왼쪽에 정착했으나 1979년 취락구조개선사업 때 헌릉로 현재 신흥마을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어둔골
헌·인릉 입구 박석고개에서 남쪽으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신흥마을이 있다. 이름 그대로 광복 후 월남민들의 개척단이 이룩한 새로 생긴 마을이다. 원래 이곳은 어둔골이라 하였는데 나무숲이 우거져 낮에도 밤처럼 어두웠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옛날에 호랑이도 자주 출현하였다고 한다.
5일 오후 3시 쥐불놀이 지신밝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등 진행
기사내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5일 오후 3시 양재천 수변마당에서 임진년 한 해 ‘재해 없는 서초’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를 연다.
올해로 6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양재동, 내곡동 주민을 비롯 시민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쥐불놀이 제기차기 지신밟기 윷놀이 등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세시풍속의 체험을, 어른들에게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참가자들이 소원지에 한 해의 소망을 담은 소원을 적어 7~8m 높이의 대형 달집에 매달아 태우며 사물놀이패와 함께 흥겹게 달집 주위를 돌며 한해 동안의 액운을 방지하고 소원을 비는 달집태우기 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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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 태우기 |
이 날 달집태우기 행사에는 지난해 12월부터 2달간 오케이민원센터 앞에 설치된 소망나무에 걸린 소원지도 함께 태우며 주민들의 소원성취도 기원하다.
연예인 김종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임두례 국악예술단의 경기민요, 서초구청 공익근무요원 윤효준 씨의 마술쇼, 서초예술단과 양재지역 음악동호회의 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도심에서 멀지 않은 양재천을 찾아 도시화로 명맥이 끊겼던 달집태우기의 활활 타오르는 장관 속에서 소망도 기원하고 우리 민속 놀이도 체험해 본다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뜻 깊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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