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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정치연맹

6·2지방선거]한국여성정치연맹 "여성후보 30% 공천" 촉구

[6·2지방선거]한국여성정치연맹 "여성후보 30% 공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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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사단법인 한국여성정치연맹 전남연맹은 16일 "각 정당은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여성후보 30%를 공천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여성정치연맹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방림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여성의 참여와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구태의연한 정치를 깨끗한 정치로, 대립과 정쟁의 정치를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바꿀 수 있는 최선의 대안세력이 바로 여성 정치인이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정치연맹은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는 어려운 장벽으로 남아 있다"며 "민주당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호남지역에서 여성들의 정치적 발판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여성정치연맹은 "지역구 출마 여성후보가 결격사유가 없는 한 당헌·당규의 여성할당제 정신을 살려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며 "여성후보가 경선에 참여할 경우 20% 가산점 부여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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